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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

변액보험 해지할까? 유지할까? 40대 직장인의 고민

by ableT 2025. 5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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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    변액보험썸네일

    2013년에 변액 유니버설 보험을 가입했던 40대 직장인 A 씨. 12년 동안 매달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해 왔지만, 최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. 누적 수익률이 고작 18%에 불과했던 것이죠.

    “만약 그 돈을 S&P 500 ETF에 넣었다면 수익이 훨씬 컸을 텐데…”라는 생각에 보험을 해지할지, 유지할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.

     

    ✅ 현재 보험의 핵심 구조

    • 상품: 변액 유니버설 보험
    • 납입 기간: 12년차 (의무 납입 한 달 남음)
    • 투자 방식: 기본 보험료 + 펀드 운용
    • 추가 납입 가능 (기본 보험료의 2배 이내)

    특징: 만기는 없고, 의무 납입만 채우면 이후엔 자유롭게 운용이 가능합니다.

     

    📌 왜 수익률이 낮았을까?

    핵심은 ‘사업비 구조’입니다.

    납입연차 차감 사업비
    1~7년차 약 14%
    8~10년차 약 12%
    10년 이후 약 8%

    즉, 매달 30만 원을 납입해도 3만~4만 원가량은 사업비로 빠져나갑니다. 여기에 펀드 운용 수수료까지 더해지니, 수익이 잘 나도 체감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죠.

     

    🔍 지금 해약 vs 유지, 뭐가 더 유리할까?

    ① 해약 시 단점: 당장 ETF에 투자해도 세금 이슈 발생

    • 국내 상장 해외 ETF: 15.4% 배당소득세 + 종합과세 가능성
    • 직접 해외 ETF 매수: 250만 원 공제 후 22% 양도세

    ② 유지 시 장점: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 + 유지비용도 낮음 (월 2~3천 원)

     

    💡 합리적인 전략 제안

    Step 1. 의무 납입 기간 종료 후, 납입 중지

    Step 2. 보험 내 펀드 중 미국 주식형으로 리밸런싱 (예: S&P 50% + 나스닥 25% + 소형주 25%)

    Step 3. 일부 자금을 인출해, 일반 계좌에서 ETF 직접 투자 병행

    Step 4. 1년 후 두 투자 성과 비교

    → 변액보험 수익률이 비슷하거나 더 좋다면 유지, 크게 떨어진다면 해약 검토!

    합리적인전략제안

     

    📌 마무리 조언

     

    변액보험은 가입 당시엔 손해보는 구조지만, 10년 이상 장기 유지한 사람에겐 비과세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.

   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다면, 무작정 해약보다는 현명한 활용 전략을 고민해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🧷 꼭 챙겨가세요

    • 사업비 높은 기본 납입은 중단, 추가 납입이 유리
    • 세금 비교 없이 단순 수익률만 보고 해약 결정은 금물
    • 펀드 변경 및 인출 후 ETF 비교 운용도 고려
    • 장기 유지 시 세금 혜택 극대화 가능

    ※ 본 글은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유하는 목적이 아니며, 개인 상황에 따라 금융 전문가와 상담 후 판단하시길 권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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